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순익 351억원 흑자 전환

매출 1천218억원… 전기비 10% 증가

NHN 순익 351억원 흑자 전환 매출 1천218억원… 전기비 10%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NHN[035420]은 올 1분기 순이익 351억1천700만원, 영업이익 465억9천300만원, 매출액 1천218억2천700만원을 냈다고 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 순손실 518억2천700만원에서 대거 흑자 전환을 했다. 당시 적자는 중국사업 관련 영업권을 일시 반영해 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해 각각 10%와 7.2% 성장했다. 1분기 경상이익은 439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시는 NHN 본사 만의 실적으로 자회사 부문은 포함하지 않았다. 세부 수익원으로는 검색광고가 587억원 매출을 올려 전 분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게임 부문은 '라스베가스 포커' 등 웹보드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액 311억원, 전 분기 대비 성장률 14.3%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6% 늘었다. EC 부문에서는 쇼핑 검색을 기반으로 한 주제별 상품 랭킹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8.8% 증가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휘영 NHN 국내 사업 담당 대표는 "지난 1분기 핵심 서비스에서 선두 지위를강화함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해 다시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NHN의 일본 법인 NHN재팬은 1분기 영업이익 3억1천만엔, 매출 16억6천만엔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79.4%, 1.6% 증가했다. 중국 롄종은 1분기 영업이익 95만위안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2천532만위안이었다. 한편 NHN은 이날 전화 회의에서 매출 5천100억원, 영업이익 1천900억원로 잡은2006년 실적 목표와 관련해 "아직 1분기가 지났을 뿐이라 (변동) 계획이 없고 향후실적 추이에 따라 변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지금까지 한국, 일본 등에서 포털을 자리잡게 하는 데 주력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은 상대적으로 약했다"며 "그러나 포털이 각국에서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5/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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