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조환익 사장 주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국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14명이 모인 가운데 ‘유럽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중국에 이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의 15.1%를 차지했다. 유럽의 경우 올해 8월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0.4% 늘어 나쁘지는 않지만 미국발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수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오는 12월 서울에서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품목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 바이어 50명과 투자자 10명을 초청해 무역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11월에는 프랑스 디지털 라디오방송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T-DMB 기술표준 세미나 및 상담회’를 파리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EU 투자자 32명을 포함해 전세계 유력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주간(FIF)’ 행사도 10월 말에 실시하며 올 4ㆍ4분기에 폭스바겐 OEM부품 공급을 위한 전시상담회를 포함해 총 21회의 시장개척단을 EU 시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