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23P 급등… 590선 돌파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코스닥 83선 돌파주식시장에 오랜만에 웃음 꽃이 활짝 피었다. 전일 美 금리인하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급락을 보이며 마감했던 주식시장은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8개월만에 11,000선을 회복하는등 3대지수가 동반 급등함에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보이며 590선을 돌파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90선을 돌파한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열흘만의 일이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으며 대부분 업종과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특히 증권과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금일시장에서는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의 3배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며 급격한 상승분위기를 이끌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며 개인투자자들은 차익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급등세를 보이며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현물시장 지수흐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도 美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 83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으로 83선을 돌파한것은 2월 21일 이후 거의 석달만에 처음이다. 종목별로 보면 다음, 새롬, 한컴등 인터넷3인방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과 11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에 미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투자분위기를 호전시키고 있다"며 "다만 첨단기술주에 대해서는 성급한 추격매수보다는 착실한 저점매수 전략이 아직까지 유효한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23.99포인트 상승한 596.39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3.20포인트 상승한 83.32로 마감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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