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승의 날' 학교 안간다

서울 교장協, 자율 휴업일로

올해부터 서울지역 대부분 초ㆍ중ㆍ고교생들은 스승의 날인 오는 5월15일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 교장협의회는 올해부터 스승의 날을 자율 휴업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처럼 교장협의회가 스승의 날에 휴업하기로 한 것은 이 날만 되면 촌지수수 등 교육부조리 문제가 거론됨으로써 오히려 교권이 떨어지고 교직사회의 신뢰가 추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은 매학년 220일 이상의 범위 내에서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정할 수 있어 대부분의 학교들이 스승의 날에 휴무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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