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울산 주력산업의 날' 행사
‘2008 울산 주력산업의 날’ 행사가 21~23일 ‘화학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5월과 6월 각각 ‘자동차의 날’과 ‘조선해양의 날’로 이어진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우선 ‘화학의 날’에는 기념식 및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특별강연회(21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근로자 축구대회(21~2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등이 진행된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 이동화학관과 이동에너지관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9~10일 열리는 ‘자동차의 날’ 행사에는 자동차과학캠프와 미래형 자동차 전시 및 시승체험, 오토밸리와 함께하는 시민화합 달리기 등이 펼쳐진다.
‘조선해양의 날’ 행사는 6월 27~28일 이틀 동안 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열리며,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과 조선해양인 화합 축구대회, 건조선박 승선체험·시민 기업체 견학 등이 마련된다. /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대구 ITS 자동차부품시험장 달성군에 건립
대구 ITS(지능형교통체계) 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 등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인 ITS 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 위치를 달성군 구지면 달성 2차산업단지로 최종 결정했다.
ITS 자동차부품시험장은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의 시험 및 표준화와 관련한 기반시설로, 주행 시험장을 비롯해 무인항로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257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오는 2010년 7월까지 부지 13만8,000㎡에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부산국제교류재단, 시민문화교실 참가자 모집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민들이 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2008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달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시민세계문화교실에는 중국ㆍ일본ㆍ베트남ㆍ러시아ㆍ몽골ㆍ인도네시아ㆍ터키 등 7개국 8개반이 개설되며 기초 외국어 학습을 비롯해 전통음식 만들기, 대중문화 따라잡기(노래ㆍ영화ㆍ드라마 등), 전통문화 알기(놀이ㆍ의상ㆍ명절ㆍ관광지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반별로 15명 내외다. 신청 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조하거나 051-888-665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용 지원
부산시는 18일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 대해 발전용량에 따라 최고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필요한 예산 3억원을 확보, 올해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의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60-70%는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부산시의 이 같은 추가지원 방침은 관련시설 설치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했다.
국ㆍ시비 지원신청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문업체와 계약을 한 뒤 에너지관리공단과 부산시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2년까지 태양광 주택에 대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