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뉴브랜드] 농협 '한삼인'

국산원료 엄선… 매출 껑충


‘농협 한삼인’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농협고려인삼의 홍삼제품 브랜드로 인삼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고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삼인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제조하고 협동조합과 정부가 추진하는 인삼계열화 사업으로 생산된 순수국산 원료만을 엄선, 제조해 공급하는 고품질 홍삼으로 우수한 가공 기술력과 엄격한 생산 및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삼인은 지난 2003년 201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2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무려 21%나 성장한 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삼인은 국내 인삼시장 점유율 확대로 대한민국 인삼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최첨단 GMP 시설의 인삼제조 공장 투자, 인삼재배적지 개발 및 생산기반 구축, 중국ㆍ미국ㆍ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소비자 히트상품 개발 노력 및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삼인은 750여 곳에 이르는 농협계통매장과의 지속적인 거래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등 특판점 판매처를 180여곳으로 늘리고 CJ, 농수산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GS 홈쇼핑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농협고려인삼은 최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홍삼제품 ‘홍짜힘짜’를 내놓았다. 최근들어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인삼 제품이 기존 한의원의 보약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이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홍짜힘짜는 홍삼의 쓴맛을 보완하기 위해 과일 농축액, 벌꿀, 비타민 등을 첨가했고 스틱형의 포장재를 사용해 어린이 스스로 먹기 좋게 만들어졌다. 한삼인은 앞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해외 수출을 적극 모색, 싱가포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 대한 신규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중국, 대만, 홍콩 등 전통적인 중화권 지역 및 미국, 캐나다 등 서방지역으로 수출을 전개해 지난해에는 3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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