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대상 '청정원'

화학적 성분 없는 건강조미료


대상이 지난해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연재료 조미료 ‘청정원 맛선생’은 출시 100일만에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하며 조미료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맛선생은 웰빙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 지난 2월말 출시 100일을 맞아 누계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청정원 맛선생’이 이처럼 단기간에 시장에 자리잡을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자연 재료를 기본으로한 건강지향 조미료인 점이 어필했기 때문이다. 인공 화학적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것은 물론 기존 종합조미료들이 맛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MSG, 합성향, 산분해간장, 핵산 등을 일절 넣지 않았다. 대신 신선한 소고기, 해물, 야채 등 천연성분만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냈으며 쌀가루와 효모로 감칠맛을 높여 맛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추구했다. 덕분에 바쁜 직장여성들은 물론 건강에 대한 염려로 가정에서 직접 조미료를 만들던 웰빙 주부들에게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건강조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대상은 맛선생의 올 매출 목표치를 당초 150억원에서 50% 이상 늘어난 23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부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한 체험 마케팅도 주효했다. 출시 초기 전국 주요 대형할인마트에서 기존에 쓰던 종합조미료 포장지를 가져오면 자사 제품은 물론 경쟁사 제품까지 맛선생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로 이목을 끌었다. 또 매장 시식행사에서는 맛선생 분말을 파, 마늘, 버섯, 해물, 쇠고기 등 재료별로 나누어 진열하는 성분 홍보에 주력, 100% 자연 재료조미료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에 ‘청정원 선생(鮮生)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요리 레시피를 공개해 주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