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성미 첫날 2언더 공동선두

골프 천재 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가 미국 여자주니어선수권 대회 첫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22일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로운골프장(파71)에서 개막된 이 대회 첫날 스트로크 예선전에서 위성미는 2언더파 69타로 폴라 크리머(16)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재미교포 박인비(15)와 역시 교포인 이숙진(16)이 위성미에 1타 뒤진 70타로 공동3위에 올라 있다. 쌍둥이 동생 아리를 캐디로 동반한 송나리(17)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20위에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 위병욱(43ㆍ하와이대교수)씨 대신 코치 개리 길 크라이스트에게 백을 맡긴 위성미는 이날도 특유의 장타로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으며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18홀 가운데 15개홀에서 파 온에 성공했다. 한편 이 대회는 첫 이틀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64명을 가린 뒤 이어 매치 플레이로 형식을 바꿔 우승자를 가린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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