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업체로서의 정상궤도에 다시 올라섰다며 6개월 목표주가는 1만6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임홍빈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가 D램 업계에서 준 선두업체로서의위상을 회복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인피니온, 마이크론과 비교하면 분기별 최대 30%포인트 안팎의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절대 영업이익 창출 측면에서도 올해 연간 5천만~5억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2위를 수성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선두업체는 아니지만 `그들만의 하위 리그'에서 완전히 벗어나 경쟁력 측면에서 양적.질적 격차를 극대화 시킨 의미가 크다고 그는 밝혔다.
이밖에 임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1.4% 감소한 9천1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 2.4분기를 정점으로 하강추세가불가피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오는 4.4분기 영업이익은 3.4분기보다 5.6% 감소한 4천5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DDR2 제품 생산과 0.11㎛ 공정 전환이 원활하게 되면 예상치보다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