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코스닥 `오락ㆍ문화지수`가 만들어진다.
주 5일제 근무 등 여가 시간의 증가 등과 함께 급격히 커지고 있는 문화산업의 성장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은 게임ㆍ애니메이션ㆍ영화ㆍ음반 등 문화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49개 등록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 10월말 현재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4조9,499억원에 이르는 등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 관련 지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1.1%씩 커지고 있는 국내 문화산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런 추세를 반영할 수 있는 오락ㆍ문화 관련 지수를 내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