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키프로스·몰타, 2008년 유로존 가입

EU, 가입승인… 회원국 15개국으로 늘어


키프로스와 몰타가 내년 1월1일자로 유로화 단일통화지역인 유로존에 가입한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모임을 갖고 두 나라가 내년 14, 15번째 유로존 회원국으로 가입할 자격이 있다는 집행위의 판정을 승인했다. 두 나라가 가입하면 유로존 회원국은 15개국으로 늘어난다. 앞서 슬로베니아가 올들어 13번째 유로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몰타와 키프로스는 경제성장 드라이브 정책으로 인플레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ㆍ동구 국가들과는 달리 인플레 기준에서 유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 인구 100만에 불과한 키프로스의 인플레는 지난해 평균 2.2%에서 올해 1.3%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고, 인구 40만의 몰타 역시 2.6%에서 1.4%로 떨어질 것으로 EU 집행위는 전망하고 있다. 두 나라에 이어 오는 2009년에는 슬로바키아가 유로존의 새식구가 될 것으로 EU집행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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