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이청용 선발 나섰지만 득점은 못올려

‘유럽파’ 박주영(25ㆍAS모나코)과 이청용(22ㆍ볼턴)이 나란히 리그에서 선발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 했다. 박주영은 24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발랑시엔과 2010-2011 프랑스 리그 홈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후반 32분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으로 5경기 연속 무득점의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발랑시엔의 공격수 그레고리 푸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완패했다. 지난주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가 이날 왼쪽 날개로 복귀한 박주영은 전반 4분 만에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할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32분에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 기둥을 때려 아쉽게 시즌 2호골 기회를 날렸다. 이청용도 같은 날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고 후반 20분 교체됐다. 지난 17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홈경기(2대1 승)에서 전반 22분 선제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이청용은 이날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볼턴은 후반 14분 위건의 공격수 우고 로다예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이청용이 교체되고 나서 후반 21분 요한 엘만더가 동점골을 뽑아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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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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