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들의 투자기조는 관망세는 보이고 있으나 한국증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휘청거리고 있는 미국증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순매도 보다는 순매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증권은 이와관련 외국인들이 대우사태 처리와 투신권의 구조조정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을 심각하게 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우리 증시가 이미 약 20%의 조정을 겪었고 경제상황도 미국과는 달리 바닥에서 일어나고 있어 외국인들이 미국 증시 불안을 이유로 한국시장에서 순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최근 상황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기회로 인식하고 있어 향후 순매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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