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마을에서 임직원과 가족, 마을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삼성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잡초를 제거해주는 우렁이 100kg을 기증하고 주민들과 함께 산천어 잡기도 체험했다. 토고미마을은 2002년 삼성전기와 1사1촌 결연을 맺고 2004년부터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삼성의 날'로 정해 매년 삼성전기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임직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갑철 화천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농번기 일손 돕거나 마을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개척, 고객만족서비스(CS)교육, 마케팅 컨설팅 등 농업 경영지식을 전수하며 자립형 농촌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삼성전기는 수원, 대전, 부산 등 전국 사업장별로 지역 농어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ㆍ강원 지역의 오지마을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해 자매마을을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