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많은 대학이 서울대에 이러한 특혜를 안겨주면 대학 서열화를 더욱 부추기고 이외에 많은 학사행정 병폐를 가져오게 된다고 하여 반대하고 있다.대학원 중심체제로 전환을 위해 학부 인원을 감축하고 서울대 대학원의 입학자격을 기존의 서울대 학부생들 위주에서 비서울대와 서울대 학부생배분을 5:5로 하고, 입시의 투명성을 기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유인 즉 기존의 일반 사립대의 대학원 입학 전형은 1학기 전기 전형과 2학기 후기전형으로 1년에 2번 이상 기회를 부여하는 반면에 서울대의 경우 전기 1학기 모집 밖에 없기 때문에 후기 졸업을 앞둔 이에게는 반년의 시간을 허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에서는 대학 고유의 권한이라며 조정할 수 없다하는데 그러면서 지원 특혜는 다른대학보다도 우선적으로 주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정부는 서울대도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시간낭비 하는 일이 없도록 2학기 후기 입학을 치르도록 해야 하리라고 본다. 남덕현 NAM8DAN@UNITE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