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 원작 영화 ‘웃는 남자’가 오는 3월 28일 개봉 확정과 함께 기괴한 매력에 빠져드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찢어진 입을 가진 한 남자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던 ‘웃는 남자’ 캐릭터 그윈플렌이 베일을 벗는 순간,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특히 지난 티저포스터가 조커 캐릭터의 원전인 ‘그윈플렌’의 찢어진 입에 방점을 찍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그의 입을 가림으로써 반전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메인포스터 속 인물은 어두운 마스크 위로 찢어진 입의 흉터가 살짝 보이는 정도만으로도 ‘그윈플렌’의 매력을 십분 살려주며 또한 마스크 위로 “욕망의 시대, 그의 전설을 만난다.”라는 카피는 세기의 명작이 스크린 위에 어떻게 탄생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입만 찢어졌을 뿐, 정면을 응시하는 그윈플렌의 눈빛은 여심을 자극할 정도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다.
한편 1800년대를 대변하는 시대적 분위기,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까지 모두 담은 메인예고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그리고 그윈플렌을 둘러싼 궁정의 음모와 시대의 부조리함에 대항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