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에프에이 2분기 영업익 38% 껑충


에스에프에이가 해외 수주 증가로 2·4분기 영업이이익이 급증했다.

에스에프에이는 21일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3억원으로 3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LCD 공장에 대한 1차 투자가 집행되면서 에스에프에이의 장비 수주가 크게 늘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공장의 2차 투자가 남아 있고 고객사들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증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돼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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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인 와이디온라인도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2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50% 증가했다. 매출액은 74억원으로 16.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피에스타온라인’의 실적이 반영됐고 게임업계 최초의 모바일 운영대행 사업인 광주 G&C센터의 꾸준한 매출증가에 따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도 2분기 영업이익이 8,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억원으로 16.9%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케이피에프도 자동차 부품 사업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매출액은 862억원으로 7.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6억원을 기록해 29.0% 증가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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