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신발집적단지 조성 잰걸음

1월내 8개 기업과 용지매매 계약

부산 신발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발산업집적화단지 조성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말까지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입주 예정기업들과의 계약 및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U-턴기업 3개사를 비롯해 역외기업 1개사, 확장기업 4개사 등 총 8개 기업으로 집적화단지에 우선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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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산업 집적화단지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 안에 내년 10월 8만1,860㎡ 규모로 착공해 오는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신발산업이 최근 첨단·고부가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고급인력 공급과 첨단 기술개발이 용이한 부산으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동안 입지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신발산업집적화단지가 조성되면 앞으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해외진출 신발기업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 외국바이어가 영세한 신발업체 방문으로 계약 성사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바이어유치 및 계약 성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발산업 집적화단지를 통해 부산 신발산업이 글로벌시장에 재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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