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31일 2개의 펜티엄프로 2백㎒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서버용 멀티미디어 PC 「멀티캡타워 9610D」를 개발하고 11월말께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박람회 「컴텍스쇼」에 출품될 이 제품은 여러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한개의 CPU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나머지 CPU가 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또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춰 서버로 활용할 수 있으며 32메가바이트 기본메모리를 5백12메가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백12킬로바이트의 캐시메모리가 CPU에 내장되어 있어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