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대한항공 한류 전령사 역할 톡톡

아시아 6개국 파워블로거 초청<br>한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하는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 진행

대한항공의 문화후원활동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시아 지역 젊은이들이 지난 17일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 앞에 모였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한류 전령사로 나서 아시아ㆍ러시아 등 외국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린다.

대한항공은 지난 17~21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ㆍ태국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예술ㆍ음식 등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문화후원활동이다.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인사동과 종묘,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정동진, 강릉 경포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또 전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K팝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한편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지, 동대문과 남대문 재래시장 등을 돌면서 한국 문화를 만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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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7일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를 직접 방문해 항공기 운항을 종합 컨트롤하는 종합통제센터를 비롯해 항공기 격납고와 객실훈련원 등을 둘러보면서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건강검진과 스파 등도 체험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자국으로 귀국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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