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화전자 4분기 깜짝실적 `매수`

대신증권은 28일 자화전자(033240)가 진동모터 매출 호조로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보였다며 새롭게 `매수` 대상에 올리고 목표가격 1만4,700원을 제시했다. 자화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8%, 전분기 대비 56.1% 증가한 367억원에 달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전분기 대비 각각 161%, 186% 증가한 89억원, 87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수익성이 좋은 진동모터 부문의 매출이 급증한 것이 수익성 호조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진동모터의 경우 삼성전자 신규 모델에 대한 수주 증가, 타이완(DBTELㆍQunata 등)과 프랑스(Sagem) 등 해외 단말기 업체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품목인 OA(사무자동화)부품의 매출도 삼성전자 등 OA기기 업체의 사업 강화(레이저 프린터)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의 올해 OA부품의 추정 매출액을 85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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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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