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넥센나노텍, 금호석화에 기술이전

탄소나노소재 특허·제조기술

넥센나노텍(대표 정한기)은 금호석유화학에 직경이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 수준인 탄소나노소재(10~250㎚) 관련 물질특허 및 제조기술 이전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넥센나노텍은 이번 계약으로 초기 기술료 5억원을 받고, 금호석유화학이 10억원 이상의 관련 매출을 올리는 시점부터 10년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기술이전한 소재는 2차전지 전극재, 전자파 차폐 및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가진 고분자복합체 등의 양산에 활용할 수 있다. 넥센나노텍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 입주업체로 다양한 조직과 물성의 탄소나노섬유(CNFㆍCarbon Nano Fiber) 소재를 개발, 일본 및 국내 업체ㆍ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앞으로 연료전지 촉매 담지체, 전자파 차폐 및 정전기 방지제,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을 대체할 초박형 전계방출 디스플레이(FED) 패널 등의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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