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백화점 추운 날씨 매출에 긍정적”-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한 소비 경기는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전일종가 12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 4분기 총매출은 6,202억원, 영업이익은 554억원을 기록했다”며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높은 소비심리, 추운 날씨로 2010년 중 가장 높은 외형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2.6% 늘어난 962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상선 지분 93만주 매각으로 인한 투자주식 처분이익 306억원이 주요 요인이며, 전년 동기 대비 76억원 늘어난 지분법이익도 증가폭을 넓혔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운 날씨는 백화점 매출에 긍정적이며, 매출이익률도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며 “강한 소비는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명품매출도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동점 The Mall의 매장 전환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하반기 대구점 신규 개장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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