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자부자산의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아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에 따르면 시중 금리가 100bp(=1%포인트) 상승할 때 현대해상의 수정 자기자본이익률 (ROE)은 3.4%포인트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부자산의 만기구조가 상대적으로 짧아 금리 상승기에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연구원은 이어 "무리한 영업활동으로 우려가 컸던 리스크요인(조선사 선수금환급금보증 (RG),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부터 벗어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사자'(BUY)에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