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뉴타운 2010년 완료

계획보다 2년 앞당겨… 토공·주공도 사업참여서울시 뉴타운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2년 정도 앞당겨진 2010년께 완료된다. 이를 위해 시는 개발사업자로 기존 도시개발공사 이외에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등의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6일 "뉴타운 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24개권역별 사업에 도시개발공사 이외에 개발 노하우를 갖춘 토공과 주공을 참여시 킬 방침"이라며 "따라서 뉴타운 완성시기를 2010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 공사가 참여하는 뉴타운 사업은 주로 주거 중심형 뉴타운과 도심형타운으로 제한되고 도시계획 전면 재조정이 필요한 신시가지형 뉴타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양공사는 뉴타운사업 개발대행자로서 참여할 수 있고 또 이들 기관이 특정지역 자치구나 지역 주민과 협의해서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시의 심사ㆍ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뉴타운 계획의 하나인 24개 권역별개발사업계획은 각 구청이 개발 대상지와 개발계획을 수립해 시에 건의하면 시가 심의를 거쳐 내년 6월께부터 위치와 개발시행자를 선정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길음ㆍ왕십리ㆍ은평 등 강북 3개 뉴타운의 개발과 관련해 조사설계 용역업체를 지난 12일자로 마감한 결과, 총 9개팀 21개업체가 응모, 오는 28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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