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경제자유역청은 13~14일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거당적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우리당 이해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조경태 의원 등은 경제자유구역내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부산과학산업단지 진입도로 추가 구간 개설에 따른 부족예산 171억원의 전액 국고 지원과 명지대교 건설에 따른 총사업비 4,200억원 민자 2500억원을 제외한 시비 1700억원이 국비로 전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인천구역청 제2연륙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명지대교에도 국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부산의 항만물류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여야 의원들에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추진 현황과 국제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추진,부산신항 배후부지 및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