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이노텍·LG마이크론 합병승인으로 동반 상한가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합병 승인 소식에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4일 LG이노텍은 상한가인 4만350원에 장을 마쳤고 LG마이크론도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2만6,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날 LG이노텍은 여의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LG마이크론과의 합병 계약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회사측은 “관련 기관이 이의를 제기해 합병조건의 변경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주식매수청구로 인한 지급금액이 양사를 합쳐 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1대0.7252187의 비율로 통합하게 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 마감일인 12월 4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1,000억원 내외로 들어올 경우 합병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두 회사 모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은 합병에 대한 기대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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