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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윤석만(57), 이윤(58)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또 부문책임제를 공식 출범시키고 투명경영 및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포스코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한편 스톡옵션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구택 회장은 단독 CEO로서 경영을 책임지고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이 감시ㆍ견제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윤 신임 사장은 마케팅부문(CMO)장을, 이 신임 사장은 스테인리스(SSD)부문장을 맡는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정준양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생산기술부문장에 보임됐으며 최종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