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푸르덴셜생명, 강연회·뮤지컬등 이벤트 개최

푸르덴셜생명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어린이음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여름 고객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2005년 고객초청 행사의 타이틀을 ‘러브 패밀리(Love Family) 이벤트’로 정하고, 7월부터 석 달 간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주요고객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 것. 특별강연회와 그룹 동물원 미니콘서트, 김현철의 키즈팝, 뮤지컬 ‘아이러브유’,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가족사랑 고객사진전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러브 패밀리’ 라는 타이틀에 맞게 부부나 자녀가 함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행사로는 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김창기씨의 특별강연과 동물원의 미니콘서트를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 김씨는 ‘우리아이에게도 리듬이 있다’라는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는 법에 대해 강연했고, 2부 미니콘서트에서는 약 8년 만에 다시 뭉친 동물원이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 등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또 8월에는 한달 동안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는 ‘러브패밀리’ 가족사진전을 개최해 총 4,000여 고객이 응모, 이 중 1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9월 2일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열린 사진전 시상식에는 황우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들이 참가했다. 1등(대상)은 세 자녀에 둘러싸여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최명선씨 (광주ㆍ 36세)의 ‘항상 이 순간처럼’이, 2등(최우수상)은 다리를 다친 손자가 걱정이 돼 아흔의 나이에 홀로 병원을 찾아온 모성애를 담은 이민형씨(청주, 32세)의 ‘할머니의 사랑’과 갓 태어난 아이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을 담은 (서울ㆍ34세)의 ‘엄마, 아빠가 지켜줄께’가 차지했다. 11남매를 키운 부모님의 사연을 보낸 박수미씨(광주ㆍ27세)의 ‘천생연분’은 3등상을 받았다. 고객사진전에 이어 9월 중에는 뮤지컬 ‘아이러브유’ 후원과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전국투어, 김현철 키즈팝 콘서트가 이어졌다. 푸르덴셜생명 황우진 사장은 “오늘의 푸르덴셜이 있게 해주신 소중한 고객들에 대한 조그만 보답”이라며 “앞으로 가족단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마케팅에 더욱 많은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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