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길스 리모재단 이사장 "슈퍼 앱스토어 구축 참여"

전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슈퍼 앱스토어'에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리모(LiMo)'진영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리모 진영의 가세로 슈퍼 앱스토어 구축작업은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이동통신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모건 길스 리모재단 이사장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WAC(Wholesale App Community)에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세계 이통업체들이 구축을 추진하는 WAC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의사를 밝혔다. 길스 이사장은 서한에서 "개방과 공유의 비전을 함께하고 있는 리모 재단과 WAC가 상호 보완적 영역에서 서로 긴밀하고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WAC가 '실행가능한 단계'로 가도록 속도를 내는데 우리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스 이사장은 WAC가 수퍼 앱스토어의 표준으로 OMPT(Open Mobile Terminal Platform) BONDI(본다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리모는 본다이를 담은 SDKs(솔루션 개발자 키트)를 리눅스에서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모 재단은 2007년 창설된 모바일 제조 및 서비스업체간 컨소시엄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이 이사회 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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