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글로벌 브랜드> 보그인터내셔널 '보그너'

‘럭셔리 골프웨어’ 첨단자랑


보그너는 스키복, 골프, 테니스 등 스포츠 웨어 뿐 아니라 남성복, 여성복, 향수 등을 보유한 독일의 패션 명품 브랜드다. 올림픽 스키 선수인 윌리 보그너와 그의 아내인 마리아 보그너가 지난 1930년대에 론칭한 브랜드로 고품격 겨울 컬렉션으로 출발했다. 현재 빌리 보그너 2세와 아내 소니아 보그너에 의해 9개가 넘는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고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국에는 ㈜보그인터내셔날(대표이사 반병오)에 의해 2002년 상반기부터 전개되고 있는데 반병오 대표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 본부장 출신이다. 반 사장과 함께 소다의 박근식 사장, 쌈지의 천호균 사장 등이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 컨소시엄 회사 형태를 띠고 있는 업체로 업계 ‘대표선수들’이 의기 투합해 회사를 설립했다. ㈜보그인터내셔날은 보그너 브랜드의 독점권을 확보해 수입 및 라이선스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보그너는 2005년 봄ㆍ여름 시즌에 기존의 골프 웨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결합시켜 점점 눈높이가 높아져 가는 고객들의 패션 욕구를 만족시켜줄만한 ‘내추럴 럭셔리’(Natural luxury)를 제안했다. 특히 보그너는 골프 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장르를 다양화해 독일 보그너의 프리스티지 라인인 ‘Sonia BOGNER’의 재킷, 스커트, 원피스 등 오리지널 디자인과 웰빙 웨어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 시즌 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보그너는 올 한해 ‘내추럴 럭셔리’라는 모토 아래 최고의 골프 브랜드, 정상의 토털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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