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급등세 '630 돌파'

주가 급등세 '장중 630 돌파' 그린스펀 추가금리 인하 시사…코스닥 상승세 주식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마감한 나스닥시장에서 상승반전 소식과 국내 여건의 호전으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전 고점을 넘어서 63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추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한국통신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종목수가 500개가 넘는 강세장을 보이며 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를 보이며 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추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재훈 대우증권투자정보팀장은 "전날 나스닥지수 상승, 국내 고객예탁금 증가에다 그린스펀의장의 금리관련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제 지수가 전고점 위로 안착하는지 여부가 관심대상"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호전된 투자심리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종목별로는 현주컴퓨터를 비롯해 신규등록 종목 다수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신천개발이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모업체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한 A&D관련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한길무역이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를 보이며 장 흐름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손범규 연구원은 "코스닥시장내 기술주들은 IT산업 부문의 모멘텀이 발생하기까지는 좀더 조정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증시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모멘텀 게임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7.26포인트 상승한 629.54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은 0.39포인트 상승한 83.4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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