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7%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대한항공은 1분기 1,0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객부문에서 일본노선의 경쟁이 심화된 데다 화물부문의 경기둔화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일본노선에서 항공사간의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북한리스크, 중국의 신종 AI 확산 등이 2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대외 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2분기 역시 적자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6,750억원에서 3,24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