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길목인 상북면 이천리 간월재 일대에 간월재휴게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휴게소는 1,000㎡에 2층, 건축연면적 200㎡의 규모이며 KTX 개통에 대비한 관광울주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휴게소에는 등반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점과 숙박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총 9억3,2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1~3월 사이에 설계 및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1년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간월재 일대는 가을철 주말에 4만~5만명의 등반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등산코스다. /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