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원자재값 오름세 반전/원유·비철금속 등 상승 주도/4개월만에

수입원자재 가격이 원유를 비롯한 비철금속류와 펄프, 고철, 양모가격의 상승으로 4개월만에 오름세로 반전됐다.한국무역대리점협회(회장 표상기)가 4일 발표한 「5월중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전기동과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과 원유, 고철 등 일부 품목들이 공급부족과 투기자금의 유입등에 따라 상승국면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수입가격 추세를 나타내는 AFTAK(한국무역대리점협회)지수가 지난 4월에 비해 1.82포인트 상승한 93.41을 기록했으며, 조사대상 50개품목 가운데 17개품목만이 하락세를 보였고 20개품목은 오름세를, 17개품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커피가 18.34%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다음은 ▲펄프(9.09%) ▲원유(8.17%) ▲동설(6.09%) ▲양모(5.95%) ▲고철(5.41%) ▲아연(5.07%)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하락률이 큰 품목은 ▲프로필렌(▽11.37%) ▲프로판(▽9.60%) ▲에틸렌(▽7.14%) ▲원(▽6.73%) ▲스티렌모노머(▽5.66%) ▲옥수수(▽4.83%) 등으로 조사됐다.<고진갑>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