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의 기종 선정이 이번주에 결정될 예정이다.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한국국방과학연구소(ADD)ㆍ공군ㆍ국방조달본부 등 4개 기관별 기종결정 평가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방부 사업추진팀은 지난 23일 4개 기관별 평가결과를 받아 종합한 뒤 이번주 초 1단계 평가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번주 중반께 권영효 차관 주재로 국방부 확대획득회의를 열어 F-X 기종을 결정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2월9일부터 F-15K(미 보잉), 라팔(프랑스 다소), 유로파이터(유럽 4개국 컨소시엄), 수호이-35(러시아 로소로본엑스포트) 등을 대상으로 ▦수명주기 비용(35.33%) ▦임무수행 능력(34.55%) ▦군 운용 적합성(18.13%) ▦기술이전 및 계약조건(11.99%) 등 4개 항목에 대해 기관별 1단계 평가작업을 진행해왔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