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싱가포르에서 마케팅 활동 펼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취임 이후 현장과 마케팅을 강조해 온 유창근 사장이 자신의 전공 분야인 해운 부문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싱가포르 출장길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유 사장은 오는 4~6일까지 3일간 전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 2위의 싱가포르항을 찾아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본부와 컨테이너터미널 본사 등을 상대로 선대 및 물동량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 그룹의 인트라 아시아(Intra-Asiaㆍ아시아권역) 비즈니스 전담선사인 MCC 트랜스포트 본사와 에이피엘(APL·미국), 엔와이케이(NYK·일본) 지역본부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PSA는 현재 인천 남항의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을 통해 활발한 컨테이너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터미널운영사(TOC)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유 사장은 취임 후 인천신항 및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을 가장 먼저 시찰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이들 신규 인프라가 최단 기간 내에 운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과 지원 업무의 중요성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하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 11월 홍콩에 이은 싱가포르 마케팅을 통해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최단 기간 내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사장은 지난해 기준 세계 15위 선사인 현대상선의 대표이사 출신으로 해운과 물류, 컨테이너부두 운영을 두루 경험한 정통 해운물류 전문가다.

특히 20여년의 해운사 근무를 통해 축적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와 크루즈선사,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세계적 포워더 등 물류업체와 대규모 화주사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정보망을 갖고 있어 내년 5월 개장하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활성화하는데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