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싱가포르, 세계 첫 가상법정 도입

인테넷으로 증원 청취싱가포르가 28일 증언 청취에 인터넷 화상회의 기법을 이용하는 세계 최초의 '가상법정'을 도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라인 법정(Justice Online)으로 불리는 가상법정의 등장으로 매년 2,600만 싱가포르 달러(1,480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변호사들이 증언 청취 전까지 법정 밖에서 기다리거나 법원으로 통근하는 대가로 지불해야 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의뢰인들도 수임료를 더 적게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상법정은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미국 미시간주(州)에서도 선을 보일 예정이며, 호주 역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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