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지난 2007년 출시한 스낵제품 ‘구운양파’가 6년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운양파의 연 매출은 지난 2008년 12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스낵은 기름에 튀겨내는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국내산 양파를 열풍으로 구워낸 ‘웰빙스낵’ 이미지를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구운양파 2종(깔라마리, 페퍼스테이크)을 추가로 출시하고 7월까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에 중량을 10% 늘려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