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초고속인터넷 불만 '초고속 증가'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들의 부당요금·위약금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상반기 방송통신고객만족(CS)센터에 접수·처리된 방송통신 민원을 분석한 결과 통신민원이 총 1만6,04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 늘었으며 이 가운데 유선전화·부가통신관련 민원은 12.2%나 줄어든데 반해 초고속인터넷은 전년 동기대비 39.2%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민원처리 3,787건 가운데 요금불만(24.3%), 문의·답변(21.5%), 업무처리(10.2%)등의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동전화 처리 건수(8,238건)도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났는데, 이중 요금불만(38.8%), 문의·답변(14.8%), 업무처리(11.7%)등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민원처리 사업자 비중을 보면 요금불만 사항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68.1%), 문의·답변은 KT(41.3%), 업무처리는 SK텔레콤(48.5%), 통신품질은 SK텔레콤(49.3%)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방통위는 상반기 접수민원은 총 1만8,99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으며 이중 통신민원이 3.5% 증가한 반면 방송민원은 10.3%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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