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비(유대교 율법박사)인 오바디아 요세프는 세계 금연의 날 전날인 30일 흡연이 율법집인 토라에 의해 금지돼 있다면서 흡연자들을 태형 40대에 처하도록 촉구하는 칙령을 발표.
극우 정통유대교 정당인 샤스당의 당수이기도 한 요세프는 "만약 종교법으로 판결을 내린다면 흡연자는 누구나 태형 40대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면서 "매년 교통사고로 근 500명이 사망하는데 대해서는 큰 소동을 벌이고 있으나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5천명이나 된다는 사실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개탄.
(예루살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