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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주연의 영화‘베를린’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베를린’은 전날 31만4,90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03만7,31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을 동원한 데 이어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500만 관객에 도달한 속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개봉 초 젊은 층 관객에서 시작해 설 연휴를 지나며 가족 단위 관객이 몰려 지금은 40대 이상 관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