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디자인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20일 모마와 조인식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모마에 전시된 작품관련 상품뿐 아니라 가구와 조명ㆍ액세서리ㆍ인테리어ㆍ생활용품 등 1,500개의 디자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1929년 세워진 모마는 10만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그동안 모마의 상품은 뉴욕의 3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돼왔으며 2004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매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모마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홍보와 수익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마의 캐시 손튼 바이어스 리테일 사업부장은 “현대카드는 다양한 우량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디자인에도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어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