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비용 감소등으로 GS홈쇼핑의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0일 GS홈쇼핑은 3분기 매출액이 1,253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7.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분기(163억원)보다 38.0%, 순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분기(126억원)대비 43.9% 급증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계절적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1,245억원)와 비교하면 0.7% 증가, 전년 동기대비로는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관계자는 “지난 2003년이후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한 점을 감안하면 올들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취급액은 TV홈쇼핑이 2,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으며 인터넷쇼핑은 1,231억원으로 25%, 카탈로그는 361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한편 이날 GS홈쇼핑주가는 전날보다 3,100원(2.82%)올라 11만2,900원으로 마감, 5일만에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