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의 공모가가 낮아 투자 매력이 크다는 평가 속에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100% 완료됐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공모주 청약 첫날인 21일 하이마트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우리사주조합장인 한종국 상무는 같은날 오전 대우증권 본사를 방문해, 2,5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청약신청서를 제출했다. 우리사주조합 우선 배정 물량은 총 142만2,874주(20%)로 금액은 840억원에 육박한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과거 어려운 시절을 같이 헤쳐 나왔던 하이마트 임직원들의 남다른 애사심이 다시 한번 발휘된 것 같다”며 “회사측이 공모가를 낮게 책정해 투자메리트가 부각된 점이 100% 청약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하이마트 공모주 청약은 내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