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채권 투자 활발/금리안정 전망따라 매수 대폭 확대

채권수익률이 하향안정세를 보이자 증권사들이 채권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 회사채수익률이 12.0%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리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사들이 채권투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동원증권은 8∼9일 이틀간 3백40억원의 채권을 사들였고 동서 한화도 채권보유규모를 각각 3백억원과 2백80억원 늘렸다. 지난 7일에도 동서와 동원은 각각 2백5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현재 32개 증권사의 상품잔고는 전주에 비해 1천94억원이 줄어드는 등 9월중순 이후 보유규모를 축소해왔다. 최근 증권사들이 채권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정부의 금리인하 추진에 따른 금리하락 기대감 때문이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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