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태양광 발전소 준공
'솔루채 진도' 전력판매등 복합 일관체제 갖춰
맹준호기자 next@sed.co.kr
삼성물산이 전남 진도에 태양광발전시설 ‘솔루채 진도’ 준공식을 가졌다.
지성하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4일 준공 행사장에서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로 이어지는 원료ㆍ제품ㆍ시스템 공급 사업에서 발전 및 전력판매까지 수직 복합화된 사업의 일관체체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연수 진도군수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상업생산 개시를 축하했다.
총 200억원이 투입된 솔루채 진도의 전력생산능력은 3㎿(1,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에 달한다.
한편 삼성물산은 일조량이 풍부한 그리스에도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각지 및 미국ㆍ캐나다ㆍ중동 등도 ‘솔루채’ 브랜드를 앞세워 착실히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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