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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ㆍ사진)은 초ㆍ중ㆍ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3회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실시한다. 연강재단이 과학기술 부흥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한 '2008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6박7일 동안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ㆍ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 등의 산업현장을 둘러본 후 일본 도쿄 지역의 과학 관련 박물관과 일본 도야마고교 등을 방문해 선진 과학기술과 일본 과학교육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선진 과학기술을 체험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파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07명의 교사가 이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1989년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교 교사를 선발해 우리 민족의 고대역사 현장인 중국 내 고구려 문화유적과 일본 백제문화 유적을 직접 탐방하는 해외학술시찰 행사도 지원해 지난해까지 1,813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