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역에서 펼쳐지는 ‘발레 갈라쇼’

3일 오후 3시 ‘이원국 발레단’ 특별공연

코레일은 오는 3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발레 갈라쇼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기차역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발레 공연으로 ‘이원국 발레단’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2인무, 사랑과 영혼, 달빛유희, 시카고 올 댓 재즈, 돈키호테 중 2인무, 리베르 탱고 등을 50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의 기부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 이벤트란과 연계된 크라우드펀딩(fund.arko.or.kr)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원국 발레단은 신작 발레 ‘돈키호테’의 주요 배역 의상제작비를 후원 받게 된다. 코레일은 기부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지난 4월 서울역 등 4개역서 진행된 마임공연과 이번 발레 갈라쇼 등을 통해 기차역을 새로운 문화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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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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