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년을 빛낼 혁신 CEO]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유무선 인터넷TV·헬스케어 사업 강화


이동통신업계 부동의 1위인 SK텔레콤을 이끌고 있는 하성민 대표. 올해 그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SK텔레콤이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하 대표도 올해를 '새로운 30년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성장과 안정을 두 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 대표는 지난해 이동통신시장의 경쟁구도 패러다임을 보조금 경쟁이 아닌 서비스와 상품 중심의 경쟁으로 바꿔놓았다. 또 고객의 행복과 함께하자는 '행복동행' 캠페인도 큰 성과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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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표의 리더십을 통신업계는 주목한다.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기 때문이다. 하 대표는 올해 SK텔레콤을 '통신사업자'에서 '스마트라이프 사업자'로 바꿔놓을 계획이다. 다른 분야와 경쟁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경기침체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솔루션과 유무선 인터넷TV(IPTV),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사와 제휴를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솔루션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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